금융공학은 금융관련 각종 상품을 설계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미국 Wall Street을 비롯하여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핵심요소가 바로 금융공학이므로, 국내외의 여러 대학들이 앞을 다투어 금융공학 과정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위키대백과는 금융공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금융공학(金融工學) 또는 계산 재무론(計算財務論)은 수학적 분석 도구를 이용하여 금융시장(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현물 시장과 이에 대한 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을 분석하는 학문의 분야로서 경영학(재무), 산업공학, 응용수학 등이 어우러진 융합학문이다. 금융공학의 효시는 1970년대에 블랙과 숄즈가 옵션의 가치를 계산하는 블랙-숄즈 방정식이다. 관련 논문 발표 후 몇 달 만에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는 이 방정식을 이용한 옵션의 가치평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금융공학이라는 개념이 실생활에 널리 퍼진 것은 1990년대인데, 우선 냉전의 종식으로 미합중국에서 우주개발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많은 물리학자들이 금융계로 진출하면서 금융공학이 확산되었다.”

금융공학 전공자들은 경제에 대한 지식과 이공학적 분석력을 겸비하고 있으므로 여러 금융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투자자문 등의 금융업계에서는 금융공학, 파생상품 등의 분야에 부서를 조직되어 금융공학 전문인력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